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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월간통신

관리자 │ 2021-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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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고성과 조직문화를 만드는가?’

 

존경하는 원에이치알 코퍼레이션 가족 여러분!

어느덧 추석도 지나 푸르른 잎들이 빠알갛게 무르익어 시나브로 낙엽으로 콧등에 떨어지기 시작하는 10월입니다.

 

10월 통신은 2008Felix Warneken이라는 하버드대 심리학 교수가 외부적 보상과 이타적 행동 간의 상관관계 연구를 위해 진행한 재미있는 실험에 대해 소개드릴까 합니다.

 

실험실 한쪽에는 20개월된 아기가 좋아하는 장난감을 갖고 재미있게 놀고 있습니다.

다른 한쪽에는 실험자인 선생님이 책상에 앉아서 조용히 일을 하고 있습니다. 아기가 한창 놀이에 빠졌을 때 즈음에 선생님은 갑자기 물건을 떨어뜨리며 어?...어?!...”하고는 무언의 도움을 청합니다.

 

, 이때 이 아기는 재미있게 하던 장난감 놀이를 멈추고 선생님의 물건을 주워 갖다 줄까요? 아니면 그 상황을 무시하고 재미있게 하던 놀이를 계속 할까요?

 

정답은 ‘90%의 아이들이 주워준다입니다.

 

어떻게 하면 이러한 이타적 행동을 더욱 열심히 더욱 많이 하게 할 수 있을까?’라는 이타적 행동 유도방안으로 동일한 대상에 3가지 실험을 추가로 진행하게 됩니다.

 

1. 콘트롤 그룹 : 이타적 행동에 대응 없음 90%로 동일하며

2. 칭찬 그룹 : 이타적 행동에 대해 칭찬 80%10% 낮아졌고

3. 보상 그룹 : 이타적 행동에 장난감, 간식 제공 53%37% 낮아진 결과가 도출됩니다.

 

왜 이런 결과가 도출된 것일까요?

타인에게 도움을 주는 행동은 옳은 행위이기 때문에 한 것인데

칭찬이나 보상이 자기 의지를 약화시켰던 걸까요?

 

자신의 행동이 대단하지 않은 작은 행동에 불과한데 과분한 칭찬이나 보상에 대한 사회적 부담감을 강화시켰던 것일까요?

 

이러한 근거는 실제 조직문화 사례에서 많이 등장하는 근거이기는 하나 스무살 어른을 대상으로 한 실험이라면 모를까 생후 20개월의 아이에게 적용하기엔 무리가 있는 추론일 것입니다.

 

그럼 도대체 이 아이들은 왜 이런 행동을 했을까요?

칭찬이나 보상을 해 주었을 때 오히려 그 행동을 더 하기는 커녕

행동이 왜 줄어 들었을까요?


20개월 아이에게 있어서 주변에 일어나는 모든 일들은 호기심이자 즐거움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그 행동을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거기에 칭찬이나 보상이 더해지면서 그 일 자체의 호기심과 즐거움을 다른 것에 대한 관심으로 대치시켜 버린 효과가 일어난 것이라고 학자들은 설명합니다.

 

하버드 대학의 트리사 교수가 기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 의하면

조직 구성원들이 자신과 조직을 가장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일에 몰입하고 창조성을 발휘하고 높은 성과를 창출하는 데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다름아닌 구성원들이 자신의 일을 즐기고 있다고 느낄 때 였다고 합니다.


일의 즐거움은 회사직원들과 게임을 즐기고 오락을 하며 느끼는 그런 재미와는 완전히 다른 개념입니다.

 

일의 즐거움은 업무 자체 내지 업무 관련에서 느끼는 즐거움을 말합니다.


일을 하는 과정에서 저절로 호기심과 열등감이 생기고 그런 호기심과 열등감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탐구하며 작은 성취감을 느끼기도 하고 때로는 완벽함을 추구하면서 느끼는 희열같은 것들을 말합니다.

 

원에이치알의 각 팀과 본.지사는 일 자체를 즐기고 있습니까?

혹시 더 높은 성과를 내기 위해 또는 더 좋은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좋은 의도로 하는 리더쉽 행동이나 조직의 활동들이 구성원들이 가지고 있는 일 자체에 대한 즐거움을 훼손하고 있진 않습니까?

 

고성과 조직문화를 만들어 간다는 것은 그저 즐겁고 자율적인 직장 분위기를 만들면 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조직의 구성원들이 각자의 일 그 일 자체에서 즐거움과 호기심을 때로는 열등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리더쉽과 조직환경을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최근 기업들의 조직문화에서 '네이버에 물어봐'라는 선배의 무책임한 답변들이 오간다고 합니다. 

후배의 질문에 '네이버에 쳐 봐'라고 답하는 포털 이하의 인재는 원에이치알에 필요치 않습니다.

선배로서 하나라도 더 공부하고 더 습득해 낸 본인만의 Know-How가 응당 있어야 합니다. 

포털 이상의 사고하고 창의하는 인재가 원에이치알에서 일하는 겁니다.

그래서 원에이치알에서의 승진이 마냥 좋기만한 것이 아닌 어깨가 무거운 이유입니다.


후배들에게 과업과 관련한 지적 호기심을 자주 자극하세요.

많은 질문에 답할 준비가 되어있으며, 종종 화두를 던질 줄 아는 선배가 되세요.

그게 선배의 멋이자 일 잘하는 조직의 자세입니다.


생에 한 번은 내가 몸 담고 있는 분야에서 될 수 있는 '최고의 수준'이 되어보세요.

 

늘 감사합니다.

원에이치알 임직원 한 분 한 분의 공헌의욕이 원에이치알 성장의 가장 큰 동력이라는 것을 세상 어느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2021.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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